그라비티가 3분기 매출과 영업익 모두 크게 증가하며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누적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3분기 매출 1761억 원, 영업이익 37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72.1%, 78.3% 증가했다.
누적매출은 역대 최대다. 1~3분기 매출은 5800억 원, 영업이익은 1339억 원으로 전년도 동기간 대비 각각 101.7%, 103.8% 증가했다. 특히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은 2022년 연간 실적을 일찌감치 넘어섰다.
이같은 호실적은 대만 지역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매출 증가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 또 올해 1월 국내에 론칭한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과 4월 동남아시아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신규 매출이 크게 발생했다.
앞으로 그라비티는 다양한 장르의 인디게임은 물론 라그나로크 심포니 타이틀 등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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