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2년 동안 손해보험사 가운데 종합등급 '우수' 및 '양호'를 받은 곳은 하나도 없었다. 농협손해보험, 삼성화재, 한화손해보험, K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은 일제히 '보통' 등급에 머물렀다.
항목별로는 올해 평가 대상인 4곳 가운데 악사손해보험과 DB손보가 '민원처리' 부문에서 '양호'를 받았다. 금융사고 및 휴면금융재산 부문은 악사손보만 유일하게 '우수'를 획득했으며 나머지는 '양호'를 받았다.
손보사 가운데서 DB손보가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비계량지표 가운데 '상품판매' 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유일하게 획득했고 상품개발, 교육KPI, 공시 및 취약계층은 '양호' 등급를 획득했다.
메리츠화재의 경우 교육KPI 부문에서 '미흡'을 받았다. 계량 부문 중 금융사고 및 휴면금융재산에서 '양호' 등급을 제외하고 모두 '보통'에 그쳤다. 롯데손보 역시 금융사고 및 휴면금융재산 부문에서만 '양호'를 받았고 나머지 7개 부문에서 '보통'을 획득했다.
악사손보는 금융사고 및 휴면금융재산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고 나머지는 보통에 그치면서 종합등급 '보통'을 받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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