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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2024년도 임원인사 단행…LS일렉트릭 오재석·LS엠트론 신재호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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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2024년도 임원인사 단행…LS일렉트릭 오재석·LS엠트론 신재호 사장 승진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11.21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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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이 21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 오재석 LS일렉트릭 전력CIC 부사장이 사장으로, LS엠트론 신재호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오재석 사장은 1963년생으로 성균관대 기계설계공학과 출신이며 전력사업본부장과 글로벌사업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국내 전력 사업을 총괄해 사업가치를 극대화하고 해외 사업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는 평가다.

신재호 대표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이며 LS엠트론 COO를 역임한 바 있다. 주력인 트랙터 및 사출 사업의 북미 투자를 강화하고 성장세를 유지하는 한편, IT 인프라 투자 등 장기적인 성장기반 구축에 힘썼다는 평가다.

▲오재석 LS일렉트릭 전력CIC COO 사장(왼쪽), 신재호 LS엠트론 대표이사 CEO 사장
▲오재석 LS일렉트릭 전력CIC COO 사장(왼쪽), 신재호 LS엠트론 대표이사 CEO 사장

또한 LS그룹은 LS MnM(구 LS니꼬동제련)에 COO(최고운영책임자)와 경영관리본부를 신설했다. 구동휘 LS일렉트릭 비전경영총괄 대표(부사장)가 LS MnM의 COO로 이동했으며 경영관리본부장에는 ㈜LS CFO인 심현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 후 선임됐다.

LS그룹 3세 중 구자열 회장의 아들인 구동휘 COO는 ㈜LS, E1, LS일렉트릭 등을 거치며 미래 성장 사업을 이끌어온 바 있다. 

구동휘 부사장은 기획 및 재무 분야에서 활동한 바 있는 심현석 부사장과 함께 LS MnM의 소재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고 IPO(기업공개)를 완수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에서 사장 승진자는 오재석(LS일렉트릭), 신재호(LS엠트론) 등 2명, 부사장 승진자는 심현석(LS MnM), 정현(가온전선), 최창희(슈페리어 에식스) 등 3명, 전무 승진자는 김우태(LS전선), 채대석, 이상준(이상 LS일렉트릭), 박명호(LS엠트론), 김명균(가온전선) 등 5명이다.

상무 승진자는 강동준(㈜LS), 김원배, 이상돈, 차금환, 김진용(이상 LS전선), 이상열, 김순우, 구병수(이상 LS일렉트릭), 한동훈(LS MnM), 김대근(LS E-Link), 장재완(LS메탈) 등 11명이다.

이와 함께 박재영, 최원규(이상 ㈜LS), 변정일, 손태원, 백승엽(이상 LS전선), 김희중, 허승재, 선규근, 이정용, 정호찬, 구소희(이상 LS일렉트릭), 전진만(E1), 김은일, 이창우(이상 예스코), 김형민(LS글로벌), 김근식(가온전선), 이근창, 구영헌(LS마린솔루션), 김준현(LS ITC) 등 19명을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LS그룹 측은 "내년에도 엄중한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주요 계열사 CEO를 대부분 유임시킴으로써 조직 안정화를 꾀했다"며 "대신 성과주의 인사를 강화해 각 회사별로 글로벌 사업 등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한 분야는 승진 및 조직을 강화하는 한편, 성과가 부진한 분야에 대해서는 과감한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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