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재훈)가 27일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KCC웹진이 전자사보 부문 최우수기획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상에서 KCC는 MZ세대의 트렌드에 부합하고 기업문화가 잘 녹아있으면서도 대외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콘텐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CC는 2021년부터 탄소 절감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경영의 일환으로 전자사보(웹진)를 인쇄사보와 병행해 2022년부터는 전면 디지털화했다.
KCC웹진은 KCC뿐만 아니라 KCC 계열사의 제품 및 사업 분야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발행 이후 누적 조회 수 33만, 방문자 수 4만 명을 돌파했고 지난해와 비교해 각 수치는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CC웹진의 인기 콘텐츠 중 하나인 ‘수다톡톡’은 기업내 상하 및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동료·선후배간 대화, 부서간 소통을 통해 상호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 콘텐츠는 비대면 업무의 활성화로 대화가 줄고 소통 오류가 늘고 있는 가운데 진솔한 대화를 통해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KCC는 내년 웹진 콘텐츠 및 디자인 개편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SNS 채널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동영상 콘텐츠도 대폭 늘려나가며 장기적으로는 웹진에서 웹캐스트(웹방송국) 형태로 발전시켜 사내 방송으로서의 미디어 역할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정민구 KCC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기존 인쇄사보에서 웹진으로의 전환 이후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영상 중심 컨텐츠로 임직원들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컨텐츠를 제공해 유연한 KCC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