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한상훈 라이온코리아 대표이사와 오세훈 서울시장, 김재록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2024년부터 서울시 등록 임신부 전원에게 연간 약 9억 원, 5년간 45억 원에 달하는 위생용품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제품은 시린이 등 임신기간에 겪게 되는 각종 증상을 고려하여 자사 대표 제품 중 ▲아이! 깨끗해 핸드워시(용기∙리필) ▲시스테마 시린덴트 6024 치약(1개) ▲시스테마 약한 잇몸용 칫솔(1개)로 구성했다. 수령 방법은 2024년부터 서울시 25개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를 대상으로 방문자에게 직접 제공하거나, 철분제와 함께 택배로 전달할 계획이다.
라이온코리아 한상훈 대표이사는 “캠페인 10주년을 계기로 보다 세심하게 지역사회 위생 관리에 기여하고자 서울시, 사랑의열매와 뜻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임신부를 비롯해 건강 관리에 취약한 각계각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시작된 ‘아장아장 캠페인’은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출산가정에 ‘아이! 깨끗해’ 핸드워시 세트를 지원, 올바른 위생습관 형성과 지역사회의 출산장려 노력에 기여해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라이온코리아는 2013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전국 누적 56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