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김재훈 경기도의원, "불법 밀수 소시지 시중 유통‧판매 현황 조사해야"
상태바
김재훈 경기도의원, "불법 밀수 소시지 시중 유통‧판매 현황 조사해야"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11.27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재훈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4)이 27일 '경기도 보건건강국 2024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밀수 중국산 소시지'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조사를 당부했다.

최근 마라탕과 훠궈 등 중국 음식에 대한 인기가 오르며 유해성이 확인되지 않은 중국산 불량 식자재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와중에 인천세관은 최근 중국산 소시지와 가짜 명품, 담배 등 797억 상당의 물품을 밀수한 혐의로 중국 총책 조직과 국내 유통책 등 공범 8명을 검거했다.

이중 소시지 같은 육가공 식품은 도민의 먹거리 안전 및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염을 막기 위해서 국내 반입이 엄격히 제한돼 있지만 인천세관본부의 최근 3년간 인천항 중국산 소시지 밀수 적발 건은 2022년 1건(2만7040개), 2023년 5건(12만1070개)로 5배 이상 가파르게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김재훈 부위원장은 “밀수한 소시지는 불법적 보존제·방부제 등을 알 수 없고 도민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불법 밀수되고 있는 소시지의 시중 유통과 판매 현황을 조사하고 무엇이 문제인지 반드시 밝히고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