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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기술 혁신 위해 건설‧레저 등 전 사업영역에서 오픈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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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기술 혁신 위해 건설‧레저 등 전 사업영역에서 오픈이노베이션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3.11.30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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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이 건설, 레저 분야 등 전 사업 영역에서 기술 혁신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에 힘쓰고 있다.

호반그룹은 이를 위해 지난 2020년 오픈이노베이션팀을 신설한 바 있다. 오픈이노베이션팀은 건설 신기술, 친환경 자재, 프롭테크, ICT, 모빌리티, AI 등 호반그룹의 비즈니스와 연계된 신기술/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호반건설을 중심으로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이하 ‘공모전’)을 통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상생협력하고 있다. 호반은 건설뿐만 아니라 사업영역 전반에 접목할 수 있는 기술과 솔루션 보유기업을 발굴한다.

지난 10월 열린 올해 공모전은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개최했다. 공모전에 참여한 총 136개 기업 중 2023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의 대상은 ㈜택한에게 돌아갔다. ㈜택한은 ‘볼트 풀림 없는 수평 핀타입 PHC파일 연결구조’를 제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호반건설은 건설현장에 적용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어 수상기업은 △최우수상 ㈜알티엠(케이블 제조공정 QC강화) △우수상 프리디소프트(RCS기반 스마트컨시어지 등), ㈜모넷코리아(아날로그 정밀계측 디지털화) △장려상 ㈜메이사(건설현장 디지털트윈 관리), 큐링이노스(무인 테니스 로봇시스템), ㈜제니스코리아(V2G 전기차충전), ㈜이유씨엔씨(단차열 복합도료)이다.

대상을 받은 ㈜택한에는 1억1000만 원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전달되고, 전체 수상기업에는 총 3억60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지원된다. 수상기업들은 향후 사업화 지원금을 기반으로 호반그룹과의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기술 테스트베드 △공동개발/실증(PoC) 기회 △투자유치 및 TIPS 연계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PR 지원 △판로개척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호반건설은 스마트건설 기술을 통해 안전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지난 5월 호반건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건설사 최초로 현장 내 이음(e-Um)5G특화망(이하, ‘이음5G특화망’)을 실증했다.

지난해에는 스마트시티/자율주행 V2I 솔루션 전문기업인 ㈜베스텔라랩의 스마트 주차네비게이션 ‘워치마일(Watchmile)’을 호반써밋 일부 신축 아파트에 시범 도입했다. ㈜로위랩코리아와는 VR모델하우스 등을 도입해 고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했고, ㈜팀워크(Timwork)의 AI도면관리 협업툴 PoC를 진행해 건설현장 임직원의 업무효율성 높였다.
 

▲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 내 모빈의 자율주행로봇
▲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 내 모빈의 자율주행로봇
호반건설의 오픈이노베이션팀은 호반그룹 레저계열들과의 협업에도 노력하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의 리솜리조트 3개 사업장 및 호반골프계열 국내 골프장의 직영 레스토랑에 베어로보틱스코리아의 서빙 로봇을 전면 도입했다.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에는 디폰의 투과율 가변 스마트필름을 키즈룸에 적용했다. 키즈룸에서 어린이들의 안전과 편리한 영상콘텐츠 시청을 위해서다. 객실 내 부부침실에도 투명/불투명 전환이 가능해 프라이버시도 확보했다.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9월, 호반건설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호반건설과 LG유플러스는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아파트에 LG유플러스의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를 구축 및 운영하고, 충전기와 안전 분야에 대한 신기술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 관계자는 “오픈이노베이션은 끊임없이 혁신성장을 추구하는 호반그룹의 전략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의 사업 분야와 관련된 유망 스타트업과 상생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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