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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신한울3·4호기 주설비공사 시공사로 현대건설 컨소시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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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신한울3·4호기 주설비공사 시공사로 현대건설 컨소시엄 선정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11.30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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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30일 신한울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공사의 시공사로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포스코이앤씨)을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낙찰가는 3조1196억 원(부가세포함) 수준이다.
 
주설비공사는 원자력발전소의 주요 설비에 대한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배관, 계측 등의 설치 및 시운전에 대한 공사를 의미한다.
 
한수원은 이번 입찰에서 원전 건설 최초로 입찰자의 공사수행능력, 시공계획 및 입찰가격 등을 종합 심사해 합산점수가 가장 높은 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종합심사낙찰제'를 적용했다. 
 
한수원은 입찰공고 시점부터 입찰 예상 업체와 한수원 임직원 간 비공식 접촉을 일체 금지하고 비리신고센터를 운영했다. 또한 입찰 참여사 입회하에 심사 당일 추첨을 통해 평가위원을 선정했다. 아울러 입찰사의 시공계획서를 익명으로 작성하게 하고 위반 시 실격 처리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전 건설 최초로 종합심사낙찰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신한울3·4호기는 안전과 품질 측면에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원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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