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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형 경기도의원, "청년 지원 정책 축소되지 않게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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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형 경기도의원, "청년 지원 정책 축소되지 않게 지킬 것"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12.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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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형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2024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청년 제안사업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을 두고 관련 정책이 축소되지 않도록 끝까지 지키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내년도 예산안에 청년정책 제안기구 '경기청년참여기구'가 제안한 ▲안전취약지역 거주청년 범죄예방 정책 2억 원 ▲청년 이사비 및 중개보수비 지원 8억 원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 10억 원을 편성했다.

하지만 최근 소관 상임위인 경제노동위원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안전취약지역 거주청년 범죄예방 정책과 청년 이사비 및 중개보수비 지원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 예산은 절반인 5억 원으로 축소됐다.

▲이자형 의원
▲이자형 의원

이에 이 의원은 “서현역 칼부림 사건 등과 같은 최근 이상동기 범죄 증가와 잇따른 전세사기 피해로 청년들이 안전과 주거에 대한 불안이 높은 상황”이라며 “예산 삭감을 이유로 정책추진이 불발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또 “은둔고립청년들도 사회적인 가치가 있는 존재임을 인지시키고, 온전한 사회구성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먼저 손 내밀어 지원해야 한다”며 “해당 사업들은 청년참여기구를 통해 공식적으로 청년들이 도정에 참여하여 제안한 만큼 경기도는 존중하고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종훈 사회적경제국장은 “청년들은 주거와 교통에 대한 지원을 가장 원하고 있어, 이사비 및 중개보수비 지원 사업 등은 실효성이 큰 지원책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청년 필요에 의해 제안하고 만들어진 예산이 지켜지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자형 의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을 위한 지원사업 예산이 삭감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경기도 370만3천 명을 위한 청년지원 정책이 축소되지 않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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