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은 지난 2016년 출범 후 7년 만에 총자산 70조 원대 중견은행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올해 10월까지 당기순이익 3100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강신숙 은행장 취임 후 연초부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은행 예수금이 증가하고 거래처 다변화를 이루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 행장은 이 날 열린 행사에서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수협은행 답게 ▲보다 새롭게 ▲수협은행을 넘어서라는 키워드를 제시했다.
그는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협동조합은행 본연의 역할인 수협중앙회 수익센터 역햘을 강화하고 해양수산금융 분야 국내 유일 은행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할 것"이라며 "조직 내에 낡은 관행이 남아있다면 반드시 찾아내 철폐하고 인사, 조직문화 등 변화와 혁신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행사 종료 후 참석자들은 서울 송파구청 앞에 마련된 우리 수산물 대잔치 행사장을 찾아 전국 각 지역 명품 수산물을 구입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수협은행 측은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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