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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간 확 고급스러워진 더 뉴 투싼...외관 디자인은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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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간 확 고급스러워진 더 뉴 투싼...외관 디자인은 계승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12.06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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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준중형 SUV '투싼'이 3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더 뉴 투싼'은 이전 모델의 테마를 유지한 가운데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플로팅 콘솔 등 실내 디자인을 대폭 개선했다.

5일 현대차는 서울 강남구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더 뉴 투싼 미디어 갤러리' 행사를 열고 4세대 투싼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투싼'을 공개했다.


전반적인 외관은 기존 모델과 큰 차이를 두지 않았다. 4세대 투싼에는 데이터와 수식, 알고리즘 등으로 만들어진 기하학적인 도형과 디테일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가 적용됐는데 '더 뉴 투싼'은 이를 계승했다. 

일부 변화된 부분도 있다. 주간주행등과 라디에이터 그릴을 슬림하고 샤프하게 디자인하고 좌우로 뻗어 나가는 느낌의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로 와이드한 감성을 자아냈다. 후면부에 범퍼 몰딩과 일체화된 스키드 플레이트를 가로로 확대 적용한 것 역시 특징이다.

디자인 특화 모델인 N 라인 모델도 출시된다. N 라인 모델에는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19인치 알로이 휠, 싱글 트윈팁 머플러 등이 적용된다.

▲현대차 더 뉴 투싼 하이브리드.
▲현대차 더 뉴 투싼 하이브리드.
▲현대차 더 뉴 투싼 N 라인.
▲현대차 더 뉴 투싼 N 라인.

실내에는 확연한 변화가 있었다. 가장 큰 특징은 최근 현대차·기아 차량에 대거 적용 중인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하나로 연결돼 한결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채택해 하단 공간이 한층 더 여유로워진 것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플로팅 콘솔로 수납공간을 극대화했으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컵홀더도 병렬로 배치했다. 조수석 콘솔에도 수납공간을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1.6L 터보 엔진과 디젤 2.0L 엔진, 가솔린 1.6L 터보 하이브리드로 구성됐다.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에서는 험로주행 모드를 사용할 수 있고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구동 모터로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높이는 'E-모션 드라이브'가 적용됐다.

더 뉴 투싼에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 등의 SDV(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기능이 탑재됐다.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디지털 키 2 등의 인포테인먼트 사양도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투싼은 러기드한 이미지의 전면 디자인과 볼드해진 후면 라인으로 SUV다운 느낌을 강조했다"며 "실내에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수납공간도 대폭 넓혔다"고 전했다.

더 뉴 투싼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L 터보 모델은 2771만 원부터, 디젤 2.0L 모델은 3013만 원부터, 가솔린 1.6L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3213만 원부터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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