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테마 스토어는 소고(SOGO) 백화점 근처인 홍콩 최대 번화가에 위치해, 지난 두 달간 방문자수 약 2만 명을 기록했다. 홍콩 인기 SNS인 ‘샤오홍슈’에 다양한 방문 후기가 올라오는 등 온·오프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이트진로는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까지 운영하며 홍콩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소주 문화’를 알리고 진로의 존재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진로 테마 스토어’에서는 참이슬, 과일리큐르, 무알콜맥주인 하이트제로 등 하이트진로의 모든 주류와 음료 18종을 구매 및 시음할 수 있다. 또, 소주의 다양한 음용법을 알리기 위해 바텐더가 직접 개발한 레몬티, 모히또 등 8종의 소주 칵테일을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플로렌스 퐁(Florence Fong·33) 씨는 "소주를 활용한 레몬티 칵테일이 가장 인상적이었고, 두꺼비 캐릭터 명화를 구경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다음 퇴근길에도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팝업스토어를 더 알리기 위해 지난 1일 글로벌 공식 유튜브 채널 ‘더 리얼 진로(The Real JINRO)’에 홍콩 팝업스토어 현장을 공개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 총괄 전무는 “하이트진로는 해외 소비자들에게 즐거움과 재미 요소를 강조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소주가 전세계인의 대중 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통 채널의 다양화 등 2025년에도 전략적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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