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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인도네시아 현지 개발사업 추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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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인도네시아 현지 개발사업 추진 방안 논의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3.12.0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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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수교 50주년을 맞이한 인도네시아 현지의 가장 큰 프로젝트인 신수도 건설 사업 등 인프라사업 및 도시개발사업 확장을 위한 관계자 면담을 이어갔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정 회장은 현지 부동산 디벨로퍼인 찌뿌트라(Ciputra)사의 부디아사 사스트라위나타(Budiarsa Sastrawinata) CEO와 시나라마스(Sinaramas)사의 묵따르 위자야(Muktar Widjaja) CEO를 면담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의 개발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경제협력포럼에 참석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앞줄 가운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경제협력포럼에 참석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앞줄 가운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 회장은 이들 기업인들과의 만남에서 침매터널, LNG플랜트 분야 등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설명하고 향후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될 스마트 시티,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서도 뛰어난 경험을 가지고 있음을 전달하며 인도네시아 건설사업 참여 의사를 전달했다.

이후 정원주 회장은 30일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경제협력포럼에 참석해 현지 기업인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아궁 위짝소노(Agung Wicaksono) 신수도청 차관과 만나 신수도 건설 사업에 대우건설의 참여 의사를 전달하기도 했다.

아궁 위짝소노 차관 역시 수도 이전에 따른 주택공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의 선진 주택문화를 인도네시아 신수도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공동 연구하기를 희망했다.

이 날 포럼에서 대우건설은 수도 이전사업과 관련해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분야 최대 국영지주회사인 후타마 까리야(Hutama Karya)사와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정원주 회장의 방문에 대해 “인도네시아는 자원부국이면서 수도이전과 같은 대형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기회의 땅”이라며 “대우건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LNG플랜트, 침매터널, 도시개발사업 등 인프라 구축에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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