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2만4740대로 전년보다 12.3% 감소했다.
브랜드별로는 벤츠가 10월에 이어 11월에도 1위를 유지한 가운데 톱10 브랜드 중 렉서스 판매량이 전년보다 42.4% 증가했다. 토요타 판매량도 78.8% 늘었다.
반면 볼보 판매량은 전년 대비 37.3% 감소했고 폭스바겐도 50.3% 줄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52.5%로 가장 많았고, 2000cc~3000cc 미만이 31.0%로 뒤를 이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40.4%, 가솔린 40.1%, 전기 10.0%, 디젤 6.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3%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59.2%, 법인구매가 40.8%였다.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 250, BMW 520, BMW 530 xDrive 순이었다.
KAIDA 정윤영 부회장은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적극적인 프로모션 및 물량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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