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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경기도 의왕시에 '전동화 연구동' 신규 설립..."전문 인력 지속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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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경기도 의왕시에 '전동화 연구동' 신규 설립..."전문 인력 지속 확충"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12.05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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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경기도 의왕시에 전동화 연구동을 신규 설립하고 차세대 전동화 기술 개발을 위한 거점 마련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의왕시 현대차그룹 의왕연구소 내에 '전동화 연구동'을 설립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현대모비스 이규석 신임 사장이 참석해 전동화를 중심으로 한 회사 미래 성장 방향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전동화 연구동은 최적의 연구 환경을 갖춘 차세대 전동화 기술의 전략 거점"이라며 "전문 연구 인력을 중심으로 핵심 역량을 집중해 전동화 분야 혁신 기지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이 의왕 전동화 연구동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이 의왕 전동화 연구동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새로 설립된 현대모비스 전동화 연구동은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연구개발 뿐 아니라 시험 및 성능 평가, 품질분석 등 전동화 핵심 부품 개발을 위한 종합 연구센터이다.

연구동은 전체 2만1600평 규모로, 연구동 본 건물을 포함해 시험동과 품질분석동 등 부속 건물이 들어서 있다.

이번 전동화 전문 연구소 설립으로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관련 국내 R&D 시설을 기존 마북연구소와 의왕연구소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마북연구소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샤시안전 등 핵심 부품 개발을 주도하고 의왕연구소는 전동화 부품 기술 개발과 시험, 성능 평가에 특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R&D 성과를 실제 차량에 적용해 성능과 신뢰성을 평가하는 서산주행시험장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동화 연구동 설립은 현대모비스 미래 전략의 일환이다. 현대모비스는 CES 2023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겠다는 미래 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차세대 전동화 기술 전략 거점 구축을 통해 연구개발과 품질, 생산기술을 통합해 조직과 인력 운용의 효율화를 꾀하고 이를 통해 양산 품질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측은 "이번 전동화 연구동 설립을 계기로 전문 연구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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