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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올해 국방사업관리사 시험 합격자 7명 배출 '업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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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올해 국방사업관리사 시험 합격자 7명 배출 '업계 최대'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12.0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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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은 올해 국방사업관리사 시험에서 업계 최다인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국방사업관리사는 방사청에서 주관하는 유일한 방위산업 관련 국가자격시험으로, 방위사업관리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국방부장관이 발급한다.

올해 전체 합격자 중 방산업체 근무자는 17명이며, 이중 한화오션이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달한다.

정부는 방산물자에 대한 제안서 평가 시 업체 인력의 국방사업관리사 자격 보유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

또한 함정사업의 경우 약 5년에 달하는 긴 건조기간 동안 사업관리 역량이 중요한데, 업체의 역량에 따라 전력화 일정의 성공여부를 가를 수 있다. 

이번에 함정 사업관리 능력의 우수성을 입증한 한화오션은 지난 4일 장보고III Batch-II 3번함 건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화오션이 장보고III Batch-II 3번함을 건조하게 되면 그동안 대한민국 해군이 발주한 총 24척의 잠수함 중 17척을 건조하게 된다.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은 Batch-I인 '도산 안창호함;과 비교해 길이와 무장, 연료전지체계, 말굽형 소나, 관통형 공격 잠망경, 디젤엔진 기종 변경, 보조추진기 추가 등으로 작전 성능과 잠항시간이 더욱 진일보했다.

현재 한화오션은 장보고III Batch-II를 앞세워 캐나다, 폴란드, 필리핀 등에 진출을 추진 중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회사는 방위사업청과의 본계약 협상에 성실히 임해 장보고III Batch-II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방위산업은 국토 방위와 국민 생명을 담보로 하는 사업인 만큼 한화오션은 국내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대한민국 해군과 함께 국익과 우방의 안보 수호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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