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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이마트24 등 유통·패션업계, 연말 어려운 이웃 위해 온정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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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이마트24 등 유통·패션업계, 연말 어려운 이웃 위해 온정 나눔
  • 이은서 기자 eun_seo1996@csnews.co.kr
  • 승인 2023.12.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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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앞두고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취약 계층이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유통·패션업계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는 겨울철 난방 취약 계층을 위한 히트텍 제품을 사랑의 열매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각각 5000장씩 기부했다. 이는 혹한기에 취약한 약 5000명의 저소득층 가구 및 독거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유니클로는 지난 수년에 걸쳐 해당 기관과 함께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 에프알엘코리아 김지훈 홍보실장(왼쪽),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
▲ 에프알엘코리아 김지훈 홍보실장(왼쪽),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
2015년 유니클로는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와 지원 협약을 맺고 올해까지 총 30억여 원의 현금 및 의류를 지원했으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는 2014년부터 관계를 이어가며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작년 11월에도 유니클로는 사랑의 열매에 1억 원 상당의 겨울의류를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이마트24는 SSG랜더스와 함께 '이마트24 삼진기부 캠페인'의 적립금 2864만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마트24 삼진기부 캠페인은 이마트24의 숫자 '24'와 야구의 '2사 상황'을 연계해 진행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 프로야구 시즌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SSG랜더스 투수들은 해당 상황에서 161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총 2864만 원이 적립됐다.

이마트24와 SSG랜더스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삼진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2번의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총 6846만 원의 기부금이 인천지역 미혼모 가정과 소아암 환자 등의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됐으며, 내년에도 기부 캠페인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삼양식품은 최근 걸음 기부 캠페인 '워크 투게더'를 통해 적립한 삼양라면 500박스를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한달간 진행됐다. 삼양식품과 계열사 임직원 130명이 참여해 목표치인 5000만 걸음을 훌쩍 넘어선 7974만 걸음을 달성했다. 목표한 걸음수를 159% 초과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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