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CES 참가는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기아는 2021년 브랜드 리런치 이후 새로운 브랜드로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아의 PBV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기아는 CES 2024에서 PBV를 '차량 너머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으로 재정의하고 PBV라는 경험적 가치를 제공해 차량을 넘어선 새로운 비즈니스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할 계획이다.

기아는 이번 CES에서 PBV의 단계별 로드맵과 사업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시 기간인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기아 CES 2024 부스를 차리고, 다양한 PBV 라인업을 최초 공개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중형 PBV 콘셉트카 3대를 비롯해 대형 PBV 콘셉트카 1대, 소형PBV 콘셉트카 1대 등 총 3종의 PBV에서 5대의 PBV 라인업을 CES 2024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택시로 쓰이던 차량을 딜리버리 전용 모빌리티로 바꾸는 등 용도에 따라 라이프 모듈을 바꾸는 기술인 '이지스왑'과 고객 요구에 맞춰 다양한 크기의 차체를 조립해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다이나믹 하이브리드' 등의 기술을 전시한다.
또한 기아의 다양한 EV 라인업도 야외 전시 부스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의 지속 가능한 PBV 모빌리티 전략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내년 1월 8일 오후 3시(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기아 CES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공개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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