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법정 이주비 LTV 60%에 자체적으로 90%를 조달해 세대당 최소 5억 원의 이주비를 소유주들에게 제안했다.
법정 이주비는 주변 전세 시세를 고려했을 때 부족한 금액인 경우가 많아 이사를 하지 못하는 소유주들이 발생해 사업 추진이 늦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소유주들에게 최소 5억 원의 이주비를 지원함으로써 소유주들의 이사 비용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 위축에 따른 미분양 대책도 제시했다. 분양시장 악화로 미분양 물량이 발생하더라도 대우건설이 대물변제를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보장한다. 이외에도 대우건설은 입주 후 2년까지 분담금 납부 유예 조건, 일반분양 옵션·보류지 매각 통한 부가수입 극대화, 골든타임분양제 등을 마련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HUG 최고 등급 AAA를 바탕으로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물론 소유주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이주비 문제 해결을 위해 최소 이주비 5억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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