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재훈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4)이 2023 경기남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인권 포럼에 좌장으로 참석했다.

지난 14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포럼은 제3차 경기도 장애인 인권증진 기본 계획을 중심으로 ‘경기도 장애인 학대의 현황 및 지원체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제안 및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경기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박현희 관장은 장애인 권리옹호체계의 구축 과정, 경기도 장애인 학대 신고 현황과 장애인에게 일이 생기면 언제 어디서든 나타나는 권익옹호 기관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 김상우 팀장은 지역장애인권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원체계 및 개선방안에 대해 “제한된 인력, 과도한 업무량, 경력 인정 어려움이 현장에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경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건희 사무국장은 학대 및 인권침해 피해 장애인 통합지원체계 확대에 대해 “지원체계 시스템화를 위한 거점기관의 역할 확대, 지역사회 자립 지원 기능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재훈 부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장애인 학대의 현황 및 지원체계에 관한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서 현장과 당사자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계 및 관계기관의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실행 가능 방안 모색을 위해서 경기도의회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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