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R캠프는 골프존의 직영 골프연습장 GDR아카데미가 2023년 9월 런칭한 해외 필드레슨 상품이다. 지난 9월 일본 가고시마 사츠마GC에서 1회차 캠프를 시작으로 12월까지 10회차 캠프를 진행했다.
GDR캠프는 프로 골퍼들이 전지훈련을 통해 진행하는 골프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아마추어 골퍼의 눈높이에 맞게 재설계한 프로그램이다.
GDR아카데미는 수년 간 쌓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골퍼들이 가장 많이 겪는 트러블을 카테고리화했다. 또 코칭 스텝 및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단기간이지만 필드에서의 실전 연습에 집중해 스코어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불포함 비용을 최소화했고, 레슨 프로의 맞춤 레슨까지 제공한다.

‘GDR 180 레슨’은 레슨프로와 18홀 동반 라운드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단순히 동반 라운드의 개념을 넘어 프로가 골퍼 개개인의 샷을 진단하고 세심한 밀착 레슨을 제공한다.
‘GDR 360 레슨’은 골퍼의 종합적인 샷 향상을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캠프 참가자들의 스윙을 360도 분석해 단계 별로 교정해준다. 스윙 교정, 퍼팅, 벙커, 어프로치 레슨 섹션으로 구성됐다. 실제 필드 환경에서 프로의 다양한 샷 레슨이 진행되기 때문에 실제로 자신의 샷이 얼마큼 개선되는지 확인할 수 있고, 캠프 기간 동안 개별 라운드를 통해 360 레슨에서 습득한 스윙을 바로 구현해 볼 수 있다.
해외 필드레슨에 대한 수요가 높은 12월 연말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레벨 4단계 ‘하노이 밥골밥골 골프캠프’ 6박 7일 캠프를 2회차 추가로 진행했다. 하노이 캠프는 GDR캠프에서 훈련 강도가 가장 높아 현직 프로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하는 정도로 캠프가 구성됐다.
한편, 골프존 직영 골프연습장 GDR아카데미는 골프레슨의 표준화와 대중성을 표방하며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골프레슨을 선보이고 있다. 실내 골프연습장을 넘어 골퍼들이 필드에서 필요한 샷 연습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골프연습 공간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프리미엄 매장인 GDR아카데미 성남 판교점과 인도어 연습장 GDR레인지 김해 가야점 등 특화된 매장 운영도 확대해가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