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3대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미래 전략 방향을 수립했다”면서 “시장에서 이길 수 있는 근본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과제를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 제조 영역 및 글로벌 전 사업장으로 비상경영 체제를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DX) 기반의 혁신 활동에 집중해 내부 효율성을 극대화해 사업 운영 모든 부분에서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투자들은 지속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신 부회장의 당부다.
그는 “2024년을 ‘실행의 해’로 선포하고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하여 격변하는 경영 환경을 차별화의 기회로 지속 활용했으면 한다. 투자, 고객 등 유·무형 자원의 투입이 필요한 모든 부분을 우선순위화하자”고 말했다.
핵심과제로는 3대 신성장동력의 추진 가속화, ESG 경쟁력 강화 필요성, 글로벌 사업자가 되기 위한 운영 역량 강화 등을 꼽았다.
신 부회장은 “글로벌 화학 기업들이 민첩하게 사업 포트폴리오 효율화를 하는 가운데 모든 사업의 고부가화를 추진하고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해 저수익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자”면서 “구체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경쟁사보다 앞서 나갈 수 있다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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