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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 2024년 경영화두는 제조 경쟁력‧도전적 인재‧LS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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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 2024년 경영화두는 제조 경쟁력‧도전적 인재‧LS파트너십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4.01.02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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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제조 경쟁력 확보, 도전적 인재, LSpartnership 등을 2024년 경영화두로 제시했다.

구 회장은 2일 안양LS타워에서 “지난해 우리는 ‘Vision 2030’을 통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공유다”며 “변화가 심한 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강한 실행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신년사를 밝혔다.

미래를 확신하는 긍정적 생각과 강한 실행력을 강조한 구 회장은 세 가지 중점 추진 사안을 밝혔다.

구 회장은 “제조 경쟁력은 우리가 갖춰야 할 가장 우선적이고 근본적인 경쟁력”이라며 “생산설비, 인력, 투자, 유지보수 등 제조요소 전반에 대한 면밀한 재점검을 통해, 제조업 본연의 안전성을 유지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의 신사업/신시장 개척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가 돼야 할 것”이라며 “차세대 사업가 육성, 사내 MBA 등을 통해 이러한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데 많은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또 그는 “우리가 추구하는 경영철학이자 공유가치인 LSpartnership으로 재무장해야 한다”며 “목표도 중요하고 실행력도 중요하지만 무작정 속도를 내기보다는 지속가능하고 올바른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사마천의 사기(史記)를 인용했다. 그는 “‘주저하는 준마보다 꾸준히 가는 둔마가 낫다’는 말이 나온다”며 “아무리 빠른 말이라도 머뭇거리는 말 보다는 조금 느리더라도 꾸준히 달리는 말이 낫다는 의미”라고 뱕혔다.

끝으로 구 회장은 “‘우리의 속도는 시속, 초속이 아닌 계속’이라는 프로스펙스 광고 카피가 떠올랐다”며 “무조건 빠른 속도보다는 이를 지속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뜻으로, 우리 LS도 세운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나아가는 자세가 중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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