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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외국인 청소년'까지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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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외국인 청소년'까지 지원 확대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4.01.0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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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의 대상을 올해부터는 외국인 청소년까지 확대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은 11~18세의 여성 청소년에게 1인당 월 1만3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도내 주민등록을 둔 여성청소년에게만 지원했지만, 작년 10월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올해부터는 도내 등록외국인과 국내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동포 등 외국인 청소년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화성, 안산, 평택, 시흥, 김포, 광주, 광명, 하남, 군포, 이천, 안성, 의왕, 양평, 여주, 과천,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등 21개 시군 2006~2013년 출생 여성청소년 22만3846명이 지원을 받게되며 외국인 청소년은 약 4500명이다.

지원금액 한도는 1인당 월 1만3000원, 연간 최대 15만6000원이며 여성청소년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으로 해당지역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31일까지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생리용품 구입에만 사용 가능하고 주소지 시군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이용하면 된다.

신청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서 진행되며 올해 상반기 신청은 3월 이후에 '경기민원24' 홈페이지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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