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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 사의 표명..."새로운 리더십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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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 사의 표명..."새로운 리더십 필요할 때"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4.01.12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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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12일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역동적인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에 용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9월 25일 회추위는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하고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2월 말 최종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최용호 회추위원장은 "김 회장이 그룹의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에 심혈을 기울여 온 만큼 회추위도 김 회장의 퇴임 의사를 존중한다"며 "회추위는 독립적인 위치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차기 회장을 선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 2018년 5월 심각한 경영 위기에 직면해 있던 DGB금융그룹은 김태오 회장이 취임하면서 추진한 경영 혁신 활동에 힘입어 위기를 조기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며 "특히 명확한 그룹 미래 비전 제시로 디지털/글로벌사업을 가속화하는 등 총자산 100조 원, 당기순이익 4500억 원에 이르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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