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중심으로 캐나다, 영국, 이탈리아, 일본, 중동, 중국 등 다양한 예비 파트너사들을 발굴한 만큼 향후 활발한 글로벌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는 게 세라젬 측 설명이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는 안마의자 등 헬스케어 가전을 유통하는 주요 업체들이 대부분 부스에 방문했으며 이중 4-5곳은 최대한 빠른 도입을 희망하고 있어 미국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미국 헬스케어 가전 시장의 경우 보급률이 높지는 않지만 안마의자 중심의 사업 구조가 정체기에 돌입한 상황“이라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제품군으로 세라젬의 척추 의료기기와 디자인 안마의자, 밸런스워터 등 다양한 제품들이 주목을 받았고 세일즈 논의가 매우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세라젬은 이번 CES를 통해 캐나다의 레이더 신호 처리 기술 전문기업인 잔다 카디안(Xandar Kardian)과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잔다 카디안의 레이더를 통한 건강 모니터링 기술과 세라젬 홈 헬스케어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한층 강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CES 2024를 통해 유통과 세일즈는 물론 연구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상당히 의미 있는 성과들이 다수 나왔다“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확대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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