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연간 취급액은 지난해 122조255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3% 증가했다.
신용판매 규모는 늘고 결제성 리볼빙 잔액과 요주의 자산 비중은 전년 대비 하락해 건전성 관리에도 힘을 기울였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연체율은 0.78%로, 0.22% 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 자산 비중은 0.66%, 0.04% 포인트 하락했다.
또한 신용판매 및 금유 고객 중 신용 상위 등급 고객 비중이 증가했다.
KCB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신용판매, 카드론,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중 상위 신용등급(1~4등급) 비중이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신용판매 부분에서는 1% 포인트 상승한 86%를 기록했으며 카드론은 28%, 3%포인트 상승했다. 리볼빙에서는 7%포인트 상승한 59%였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신용 판매와 함께 우량 고객의 비중이 지속 증가하는 우량 고객 중심의 건전한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와 함께 건전성 중심의 경영으로 연체율, 리볼빙, 고정이하 자산 비중 등 건전성 지표가 업계 최저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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