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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PC·콘솔 신작 글로벌 흥행으로 자신감 충천...올해도 해외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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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PC·콘솔 신작 글로벌 흥행으로 자신감 충천...올해도 해외시장 공략 박차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4.01.24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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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PC·콘솔 신작을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정헌 대표 내정자 역시 신작들의 글로벌 성공을 위한 투자로 넥슨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작년 넥슨은 연이은 PC·콘솔 작품들의 글로벌 흥행으로 자신감이 붙은 상태다. 3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데이브 더 다이버’, 스팀 동시접속자 수 24만 명을 돌파한 ‘더 파이널스’ 등 모두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3조7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고, 첫 연매출 4조에 안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업이익도 1조1815억 원으로 40%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넥슨이 출시한 '더파이널스'. 스팀에서 뛰어난 이용자 지표를 기록 중이다.
▲넥슨이 출시한 '더파이널스'. 스팀에서 뛰어난 이용자 지표를 기록 중이다.

기세가 오른 넥슨은 올해도 PC·콘솔 라인업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루트슈터 장르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백병전 장르의 ‘워헤이븐’이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고, 민트로켓의 신작 ‘낙원’,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소울라이크류 액션 게임 ‘카잔’의 출시도 예정돼 있다. 또 엠바크스튜디오의 아크레이더스와 크리에이티브 플레이그라운드 테스트 진행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RPG와 TPS 슈팅 장르를 혼합한 ‘루트슈터’ 장르 신작이다. 현재까지 총 두 차례 베타테스트가 진행됐으며 뛰어난 그래픽으로 호평을 받았다. 다만 동일 장르 게임들과 비교해 게임성은 새로울 것이 없다는 평가도 있었다.

‘워헤이븐’은 그동안 게임업계에서도 보기 드문 장르인 ‘백병전’ 장르를 채택했다. 총 24명의 유저가 12대 12로 전투를 벌인다. 베타테스트에선 현실적인 액션성과 뛰어난 손맛, 드문 장르인 만큼 독특하고 새로운 게임성에 많은 호평을 받았다.

▲올해 정식 출시를 앞둔 워헤이븐.
▲올해 정식 출시를 앞둔 워헤이븐.

민트로켓의 ‘낙원: LAST PARADISE’는 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하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작년 말 진행한 베타테스트에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게임성, 배경이 된 현대 한국 종로 일대의 사실적인 묘사, 생존을 위한 다양한 기믹과 장비 등으로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카잔’은 넥슨의 대표 플래그십 IP인 ‘던전앤파이터’의 파생작품이다. 소울 라이크 스타일의 액션 RPG 장르를 채택했으며 트레일러를 통해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표현된 화려한 액션씬을 공개, 국내외 게이머들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아크레이더스.
▲아크레이더스.

이외에도 올해는 엠바크스튜디오의 아크레이더스, 크리에이티브 플레이그라운드도 공개된다. 엠바크 스튜디오는 작년 말 출시해 스팀 동시접속자 수 24만 명을 기록한 ‘더파이널스’를 만든 스웨덴의 게임사이자 넥슨의 자회사다.

아크레이더스는 2024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TPS액션 장르를 기반으로 PvP, PvE 요소를 담은 서바이벌 게임이다. 크리에이티브 플레이그라운드도 주목할 만하다. 로블록스나 마인크래프트처럼 유저들이 직접 게임을 만드는 ‘샌드박스’ 장르 게임인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정헌 넥슨 대표 내정자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글로벌 타이틀의 안정적인 운영과 글로벌 성공작이 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신작 개발에 대한 투자로 넥슨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 내정자는 오는 3월 정기주총에서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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