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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톡] 위메이드플레이 '어비스리움 매치', 3매치 퍼즐로 수족관 키워가는 아기자기 힐링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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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톡] 위메이드플레이 '어비스리움 매치', 3매치 퍼즐로 수족관 키워가는 아기자기 힐링 게임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4.01.26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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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가 지난 23일 신작 퍼즐 게임 ‘어비스리움 매치’를 글로벌 출시했다.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힐링 게임 IP와 3매치 퍼즐 장르가 만난 이번 작품을 직접 플레이해봤다.

지난 2016년 출시한 ‘어비스리움’은 물고기들의 집이 될 ‘산호석’을 성장시키며 다양한 바닷속 생물들이 게이머 자신만의 수족관에서 노는 모습을 지켜보는 방치형 게임이다.

단순하지만 심해를 연상시키는 차분하고 아름다운 BGM과 가벼운 게임성에 전 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거둔 국산 모바일 게임이다.

어비스리움 매치는 말 그대로 어비스리움에 3매치 퍼즐을 결합한 작품이다. 이용자는 자신만의 수족관을 더욱 아름답고 다양한 물고기로 채우기 위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된다.

그래픽은 원작을 그대로 빼다 박았다. 깔끔한 3D 그래픽과 어두운 배경톤으로 수족관이 될 심해와 산호석, 귀여운 물고기들을 멋지게 그려냈다.

▲나만의 수족관을 만들어보자.
▲나만의 수족관을 만들어보자.
심해를 떠올리게 하는 잔잔한 BGM도 여전하다. 메인 화면을 확대하거나 오래 방치하면 카메라 모드로 전환되는데, 음악을 들으며 화면을 보고 있자면 마음도 함게 차분해진다는 기분이 들 정도였다.

수족관의 규모는 산호석의 성장(레벨업)이 좌지우지 한다. 물고기를 획득하거나 스테이지를 달성하는 등의 간단한 미션을 클리어하면 산호석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이때 산호석 영역이 늘어나고 배치할 수 있는 물고기도 많아진다.

▲메인 콘텐츠는 3매치 퍼즐이다.
▲메인 콘텐츠는 3매치 퍼즐이다.
산호석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콘텐츠는 3매치 퍼즐 스테이지다. 매치하는 퍼즐 숫자에 따라 다양한 폭탄을 얻을 수 있고, 클리어를 위한 얼음, 통나무, 상자 등 다양한 장애물이 등장한다. 

스테이지는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지만, 일반적인 3매치 퍼즐에서 등장하는 기믹들과 큰 차별점은 없었다.

하지만 어비스리움 매치에는 3매치 퍼즐 외에도 다양한 미니게임이 존재했다. 메인 화면의 ‘산호석 오락실’을 탭하면 ▲슬라이딩 퍼즐 ▲비숍 서핑 ▲고래 기차 ▲산호석 쌓기와 같은 간단한 아케이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산호석 오락실은 보상을 일정 이상 모으면 특별한 한정판 물고기로 교환할 수 있어 꾸준히 플레이해주면 좋다. 

▲퍼즐을 맞추는 미니게임.
▲퍼즐을 맞추는 미니게임.
도감을 통해선 이미 획득했거나 앞으로 얻을 수 있는 물고기 혹은 바다생물들을 확인할 수 있다. 지역 물고기와 합성 물고기를 통해선 새로운 물고기도 획득할 수 있었다.

사업모델은 힐링/퍼즐게임 답게 가벼웠다. 확률형 뽑기는 존재하지 않았고 합성을 위한 재화를 판매하지만, 이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수급할 수 있어 부담스럽지 않았다.

▲물고기와 놀아주며 시간을 보내도 좋다.
▲물고기와 놀아주며 시간을 보내도 좋다.
직접 즐겨본 어비스리움 매치는 원작의 ‘힐링’이라는 정체성에 3매치 퍼즐을 잘 버무린 작품이었다. 수족관을 키워간다는 원작의 게임성을 유지하면서도 퍼즐 스테이지를 비롯한 다양하고 심플한 미니게임으로 무장했다.

언제 어디서나 플레이할 수 있는 가볍고 아기자기한 힐링 게임을 찾는다면 어비스리움 매치를 플레이해보길 추천한다. 굳이 플레이를 하지 않아도, 나만의 수족관에서 노니는 바다 생물들을 그저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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