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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9년’ 제주항공 “더 큰 도약 위한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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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9년’ 제주항공 “더 큰 도약 위한 기반 구축“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4.01.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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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올해 창립 19년을 맞아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구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핵심 경쟁력 강화, 항공산업 재편 대응, 건강한 조직 생태계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지난 24일 오후 창립 19주년 기념행사에서 “불투명한 국제 정세와 경제, 그리고 항공산업 구조 개편 등 여느 해 보다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민첩하고 역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제주항공만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더 큰 도약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구매 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단 현대화 및 획기적 원가 경쟁력 강화 ▲항공산업 재편에 대한 대응전략 구체화 및 전사적 역량 집중 ▲IT고도화 등 경영 효율화 위한 투자효과 가시화 ▲건강한 조직 생태계 구축 등 핵심 경쟁령을 강화하고 더 큰 도약을 위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것.
 

김 대표는 안정적인 기단 현대화 작업을 통해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그는 “차세대항공기의 연료효율이 기존 운영중인 기단 대비 18% 수준의 절감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직접 구매 방식의 기단 운용 전략이 기존 운용리스방식 대비 획기적인 원가구조 개선을 가져와 구매기 도입을 위한 초기 비용부담에도 불구하고 12% 수준의 원가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한 조직 생태계 구축을 강조하며 제주항공만의 DNA를 상징하는 ‘7C’를 강조했다. 7C는 위기를 이길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Confident), 개인과 조직의 역량(Competent), 강한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Connected), 동료 존중과 배려(Cooperative), 일관성 있는 추진력(Consistent), 유연성과 창의성(Creative), 고객의 요구와 기대에 선제적 대응을 통한 경쟁우위 전략(Customer-oriented) 등의 약자로 제주항공의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고유 코드명인 7C와 같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지난 한 해 동안 목표했던 도전 과제 ▲경영정상화 기반 마련 ▲호텔사업‧지상조업 부문에서의 안정적 수익모델 구축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가자, 우리에겐 J가 있다’를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 ▲ESG경영 내실화 ▲고객중심경영(CCM) 인증 등의 도전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함을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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