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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인천지역본부, 전세사기 피해주택 첫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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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인천지역본부, 전세사기 피해주택 첫 매입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4.01.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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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지난 24일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경매를 통해 최초 매입했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LH는 피해주택 매입을 위해 전세사기 피해자와 상담을 지속적으로 이어왔으며, 공공사업자로서 최초로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신해 피해주택(인천 미추홀구 소재 오피스텔)을 낙찰 받았다.

24일 기준 LH에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을 신청한 전국 신청자 수는 260명이며 인천지역본부 신청자 수는 14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LH는 법원 경매일정에 따라 소유권을 확보해 전세사기 피해자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LH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는 해당 주택에 최장 20년 간(최초 6년은 시세의 30% 수준, 이후 14년은 시세의 30~50% 수준)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거주할 수 있다.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 본부장은 “최근 1.10대책으로 전세사기 지원이 확대되고 있고, 그간 미뤄졌던 전세사기 피해주택 경매가 본격 진행되고 있어 피해자들이 보다 많은 지원을 차질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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