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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올핸 게임·플랫폼·웹3 사업 시너지로 실적 부진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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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올핸 게임·플랫폼·웹3 사업 시너지로 실적 부진 극복"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4.01.29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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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들의 연간 실적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컴투스홀딩스가 2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실적부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신작과 게임 플랫폼, 웹3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컴투스의 작년 매출은 1517억 원으로 30.6% 증가할 전망이나, 영업이익은 –40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다. 

작년 국내에 출시한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의 흥행으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엑스플라, 하이브 등 플랫폼 사업 연구개발 비용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부터 컴투스홀딩스는 신작 성과에 힘입어 반등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7일 국내외 시장에 선보인 방치형 RPG ‘소울 스트라이크’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이용자 지표를 기록 중이다.

또 작년 출시 후 국내 앱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한 ‘제노니아: 크로노 브레이크’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고, 올해 2분기엔 대만과 일본 시장에 출시된다. 4분기엔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다.

▲제노니아: 크로노 브레이크.
▲제노니아: 크로노 브레이크.
블록체인 사업 ‘엑스플라(XPLA)’도 웹3 환경의 글로벌 콘텐츠 메인넷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2023년 3분기 기준 누적 거래건수는 92만으로 전년 대비 1803%가 증가했고 온보딩 게임수도 11개로 2배 성장했다. 올해는 ▲킬러타이틀 확보 ▲기술역량 강화 ▲인지도 강화를 통한 시장경쟁력 제고를 통해 생태계 확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게임 개발을 지원하는 ‘하이브(Hive)’ 플랫폼 사업의 성장에도 힘쓴다. 작년 3분기를 기준으로 하이브의 매출은 8억 원이며, 신규 게임은 40개, 신규 고객사는 24개다. 올해 목표는 매출 30억 원, 신규 게임 60개, 고객사는 50개를 성장 목표로 잡았다. 플랫폼, 클라우드&솔루션, 게임 인큐베이션의 3개 분야로 나눠 하이브의 생태계를 확장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정철호 컴투스홀딩스 대표.
▲정철호 컴투스홀딩스 대표.
정철호 컴투스홀딩스 대표는 “작년은 모바일 게임 시장 성장 정체와 웹3 산업의 경우로 역경이 많았지만 다수의 신작과 하이브 플랫폼, 엑스플라 등으로 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게임 사업과 ‘하이브’ 플랫폼 사업, 웹3 사업이 함께 큰 목표를 향해 조화를 이루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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