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재훈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4)이 경기도 장애인복지단체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정담회에는 김재훈 부위원장을 비롯한 경기도 장애인복지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애인복지단체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이영재 회장은 “10여년 이상 이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논의를 거쳤지만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다”며 “사명감 하나로 지금까지 달려온 장애인복지단체 종사자들에게 이제는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어려운 현실에서 묵묵히 일하는 종사자들에게 현실적인 사기 진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부위원장은 “장애인복지단체는 어렵고 힘든 과정에서 현재의 장애인 복지를 이끌어 온 주역”이라며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이 바로 장애인들의 정책 품질 향상 및 복지서비스 강화에 직결되기 때문에 서둘러 이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복지단체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법적 근거를 부여하고 합리적 해법을 찾기 위해서 유관 단체 및 경기도 소관부서와의 발빠른 협의와 소통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최형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