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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저소득가정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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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저소득가정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지원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02.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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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대표 김민영)가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본사에서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갖고 150여 명의 아동들에게 8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2013년부터 매년 성장호르몬제를 기부해왔다. 지난해까지 총 8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50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했다.

동아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대상을 선정한다. 기증에 선정된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들은 1년간 지원을 받는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사장(왼쪽)과 노휘식 한마음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이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사장(왼쪽)과 노휘식 한마음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이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는 동아에스티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카트리지 제형 성장호르몬제다. 2019년 터너 증후군으로 인한 성장부전과 2020년 저신장 소아에서의 성장장애를 적응증으로 추가 획득하면서 더 넓은 아동들에게 기부가 가능해졌다.

소아의 저신장증은 성장호르몬의 결핍, 염색체 이상, 가족력 등으로 키가 잘 자라지 않는 증상이다. 저신장증의 치료를 위해 성장호르몬제를 장시간 투여해야 한다. 그러나 비용 부담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성장과 도전을 위해 성장호르몬제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며 “향후 기부 규모를 확대해 희망을 심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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