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서로의 장점을 활용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상생 지원을 비롯한 4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우리금융은 K-water 협력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활용해 협력기업에게 대출한도와 금리우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해외사업 진출을 지원하고 ESG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금융 외 분야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이 외에 우리금융과 K-water는 탄소중립 이행과 ESG 경영 실천, 해외사업, 자금조달 및 운영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분야별 협력과제를 구체화해 금융과 물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양사는 밝혔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 수자원 관리와 물산업을 진두지위해 온 K-water와 우리금융이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기업금융에 강점을 보유한 우리금융과 K-water의 합심이 중소기업 성장과 물산업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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