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아 19일 '제3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저출산 대응 방안으로 무상보육과 무상교육 도입을 주장했다.
이채영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의 합계출산율은 전국 지자체 중 하위인 0.7명 수준이다.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는 부모분담행사비 연 20만 원, 현장학습비 분기 10만5천 원, 입학준비금 연 10만원 등 최대 280만 원의 부모부담경비를 부담해야 한다.
유치원의 경우, 국·공립 유치원의 학부모부담금은 약 7천6백 원이지만 사립유치원은 월평균 16만 원에서 40만 원에 달한다.
이 의원은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 연간 190만 원 이상의 비용이 학부모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만드는 것이 저출산 해결의 핵심이며 무상보육과 무상교육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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