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이상원 경기도의원 "경기도-CJ 책임 공방에 주민 피해 지속"
상태바
이상원 경기도의원 "경기도-CJ 책임 공방에 주민 피해 지속"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4.02.20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상원 부위원장(국민의힘, 고양7)이 2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공사가 일시 중단된 ‘K-컬처밸리사업(CJ라이브시티)’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CJ라이브시티 사업은 2015년 경기도가 공모한 'K-컬쳐밸리 조성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조성을 시작했다. 총 면적 10만 평에 공연장, 스튜디오, 테마파크, 숙박시설 등이 들어서는 총 사업비 1조8000억 원(2016년 기준)의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하지만 건축원자재 가격과 금리가 상승하고, 전력수급 불안정 문제가 제기되면서 공사가 지연됐다. 또 경기도가 이에 따른 지체상금을 물리겠다고 나서면서 2023년 4월부터는 아예 공사가 중단됐다.

▲이상원 의원
▲이상원 의원

이 의원은 “경기북부 K-컬처밸리 사업인 CJ라이브시티가 개장되면 향후 10년간 30조 원의 부가가치와 9000명의 직접 일자리가 창출되고 20만 명의 간접적인 취업유발 효과가 발생한다”며 “하지만 이 사업은 경기도와 사업 주체간의 갈등으로 공사가 중단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와 사업주체인 CJ가 서로 책임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고양시민들만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신세가 됐다”며 “국토부가 중재안을 제시했고, CJ가 이에 대한 수용의사를 밝힌 만큼 경기도가 조속히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