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남 모(여)씨는 사설업체에 에어컨 내부 청소를 맡겼다가 큰 낭패를 봤다.
남 씨는 지난 5월 중순 한 업체에 에어컨 청소를 맡겼으나 이후에도 에어컨에서 퀴퀴한 냄새가 사라지지 않아 한 달 뒤인 6월 말 다시 청소를 의뢰했다. 하지만 여전히 나아지지 않아 내부를 열어보니 필터에는 시커먼 먼지가 그대로였고 찌든 때도 닦지 않은 더러운 상태였다.
남 씨는 “청소업체는 에어컨 내부가 너무 더러워서 그 정도도 겨우 했다고 하더라"며 기막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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