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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3세 신유열 전무,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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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3세 신유열 전무,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 선임
  • 이은서 기자 eun_seo1996@csnews.co.kr
  • 승인 2024.06.26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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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유열 롯데지주 전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이번 인사를 통해 신 전무는 한국과 일본 지주사에서 각각 임원직을 맡게 됐다. 

이날 롯데홀딩스 관계자는 신유열 이사 선임 배경에 대해 “신유열 이사는 노무라증권에서 경험을 쌓고 재직 중 컬럼비아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한 후 롯데에 입사했다”며 “신 이사는 롯데파이낸셜 대표로서 금융시장에 대한 조예가 깊고 롯데홀딩스 경영전략실을 담당하는 등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역임하며 역량을 발휘하여 이사 후보로 추천되었고 이번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됐다”고 덧붙였다.

▲ 신유열 롯데 미래성장실장 전무​
▲ 신유열 롯데 미래성장실장 전무​

이날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회사 측 3개 안건은 승인됐다.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제안한 본인의 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이로써 신 전 부회장이 2016년 이후 총 10번의 주총에서 제안한 안건들은 모두 부결됐다. 

광윤사(롯데홀딩스 지분 28.1% 보유)만으로 신 전 부회장의 경영복귀가 요원함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신 전 부회장은 2014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일본 롯데 이사직에서 연이어 해임된 후 각 회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본 법원은 그의 해임이 정당하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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