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수는 친환경 패키징과 차별화한 디자인 보틀(용기)을 도입한 뒤 6개월 전 대비 판매량이 35%가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 한라수는 돌하르방 보틀을 완성해 혼합음료 부문 디자인권도 등록했다.
 

보틀 디자인 차별화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시킬 뿐 아니라 2030세대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통해 제품 주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제주 한라수 측은 보고 있다.

제주 한라수는 "보틀에 굴곡이 많아 제작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고 제품의 두께가 얇아지면 터질 우려까지 있었지만, 수백 번의 금형 제작을 반복한 끝에 돌하르방 보틀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