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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부산모빌리티쇼 1번 타자는 '캐스퍼 일렉트릭'...제네시스는 '네오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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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부산모빌리티쇼 1번 타자는 '캐스퍼 일렉트릭'...제네시스는 '네오룬' 공개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4.06.27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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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친환경 라인업을 대거 공개하며 전동화 모빌리티 비전을 소개했다.

현대차그룹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 데이에서 ▲캐스퍼 일렉트릭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네오룬  ▲EV3 그룹 전기차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

▲캐스퍼 일렉트릭 소개 모습
▲캐스퍼 일렉트릭 소개 모습
참여 브랜드 중 최대 면적인 2580㎡의 전시공간을 꾸린 현대차의 첫 소개작은 캐스퍼 일렉트릭이다. 이날 최초로 공개된 캐스퍼 일렉트릭은 내연기관의 단단하고 다부진 외관을 계승하면서도 전동화 모델의 차별화된 픽셀 그래픽을 적용해 눈길을 끌었다.
▲캐스퍼 일렉트릭 소개 영상
▲캐스퍼 일렉트릭 소개 영상
특히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230mm 늘이고 전폭은 15mm, 휠베이스는 180mm 키워 공간 활용성과 거주성, 주행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캐스퍼 일렉트릭 내부
▲캐스퍼 일렉트릭 내부
캐스퍼 일렉트릭은 49kWh급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탑재하여 완충 시 315km 주행이 가능하다. 이날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내연기관도 1000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부터 출발한 만큼 합리적인 가격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오는 7월 항속형 모델의 사전 계약을 시작하고, 추후 기본형과 크로스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대형 전기 SUV 콘셉트 모델 ‘네오룬’과 ‘엑스 그란 레이서’의 실물을 아시아 최초 공개했다.

▲제네시스 네오룬 소개
▲제네시스 네오룬 소개
네오룬은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하는 ‘환원주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고급스러움과 혁신을 동시에 표현한다. 차량 앞뒤 도어 사이를 연결하는 B필러가 없고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보며 열리는 ‘B필러리스 코치도어’가 눈길을 끌었다.
▲네오룬
▲네오룬
네오룬의 1열 시트는 회전이 가능하다. 정차 시 탑승객이 공간의 실용성을 누릴 수 있고 가변 디스플레이와 천장에 설치된 후석 플렉스 디스플레이로 편안함과 우아함을 모두 잡았다.
▲네오룬
▲네오룬
2026년 양산 예정인 GV90이 네오룬을 기반으로 제작될 것으로 보여 더욱 관심을 끈 모델이다. 
 
▲엑스 그린 레이서
▲엑스 그린 레이서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는 지난해 1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선보인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로부터 영감을 얻어 새롭게 개발된 디지털 레이싱 게임용 모델이다.

전면부 디자인은 제네시스의 두 줄 디자인을 활용한 크레스트 그릴, 후면부는 타원 형태의 자인으로 날렵하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살렸다.

▲기아 전시공간
▲기아 전시공간
기아도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역할을 보여주기 위해 전시관 전면에 EV3를 배치하고 EV3 특화 공간인 'EV3 존'을 조성했다.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NBA 구단별 디스플레이 테마 디자인을 소개하고 대형 키오스크를 활용해 EV3의 특장점을 확인할 수 있다.
▲EV3
▲EV3
이날 현장에 참석한 송호성 기아 대표는 “EV3가 사전 계약 1만 대를 돌파했는데 소비자가 접근 가능한 가격(4208만~5108만 원)을 책정했다는 데 기쁘다.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라인업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
▲타스만
▲타스만
한편 기아는 EV3, Ev6, EV9 외에도 브랜드 첫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 전용 위장막 모델을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다. 전시관 중앙에 자리한 히어로 스테이지에 전시된 타스만은 호주 풍경의 야생적인 아름다움에 영감을 받아 개발된 픽업 차량이다. 

기아는 2025년부터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더 기아 타스만'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행사 기간 소비자 중심 경영을 기반에 둔 그룹의 움직임과 방향성을 보여주는 전시관을 통해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2024부산모빌리티쇼는 28일 개막을 시작으로 7월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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