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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MS‧오픈AI CEO와 AI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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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MS‧오픈AI CEO와 AI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4.06.27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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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빅 테크’로 불리는 미국 대형 정보기술(IT)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과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지난 4월 엔비디아, 6월 TSMC CEO와의 회동으로 ‘AI 하드웨어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고, 이번 방미에서는 SK그룹의 ‘AI 생태계’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모색했다.

최 회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샘 올트먼 CEO를 만나 양사 간 협력 방안 및 급변하는 AI 기술과 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AI와 연관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기술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SK와의 ‘퍼스널 AI’ 서비스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 6월 6일 대만 타이베이 TSMC 본사에서 웨이저자 회장을 만난 최태원 SK 그룹 회장(왼쪽)
지난 6월 6일 대만 타이베이 TSMC 본사에서 웨이저자 회장을 만난 최태원 SK 그룹 회장(왼쪽)
이어 최 회장은 미국 레드먼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를 찾아 사티아 나델라 CEO와 만났다.

최 회장은 SK그룹과 MS가 추진 중인 반도체, 데이터센터, 언어모델 등 AI와 관련한 협력을 강화하는데 뜻을 같이하고 나델라 CEO에게 SK의 AI, 반도체 경쟁력을 소개했다.

양 측 경영진은 미래 AI 산업의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정기적 미팅을 지속적으로 갖기로 했다.

이번 방미에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 Infra담당) 외에 SK그룹의 AI, 반도체 분야 경영진들이 최 회장과 함께했다.

SK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의 미국 빅 테크 경영진 회동은 AI, 반도체를 매개로 한 SK와 빅 테크 간의 협력의지를 확인하고 이들 분야에서 미래 성장동력의 단초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최 회장의 글로벌 리더십과 SK의 AI, 반도체 경쟁력을 바탕으로 파트너 기업들과의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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