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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송영숙‧임주현, 신동국 회장에 지분 매각...의결권공동행사 약정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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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송영숙‧임주현, 신동국 회장에 지분 매각...의결권공동행사 약정 맺어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4.07.0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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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모녀가 한미사이언스 지분 6.5%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게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또 이 지분에 대해 양측은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의결권공동행사약정을 맺었다.

한미약품 매각을 두고 벌어진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임종윤‧종훈 형제 측의 손을 들어준 신 회장이 송 회장과 동맹을 맺은 셈이다.

송영숙 회장
송 회장(12.85%)과 임 부회장(7.46%), 신 회장(12.53%)은 세 사람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약 33%를 보유하고 있다.

직계가족과 우호 지분을 더하면 한미사이언스 전체 의결권의 과반에 근접하는 수준의 지분을 확보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송 회장 측은 상속세 납부 재원을 마련함과 동시에 한미사이언스 경영권도 다시금 가져올 수 있는 상황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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