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전 7시경 인천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행 대한항공 항공편에 탑승하려던 승무원 A씨의 수하물에서 7.62㎜ 구경의 실탄 한 발이 나왔다. 실탄은 A씨의 파우치 속에서 발견됐다.
A씨는 최근 본가가 이사하면서 이삿짐 속에서 어렸을 때 사용했던 파우치를 가져왔고, 나중에 볼 생각으로 가방에 넣어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전 직원에 대한 항공보안 교육을 한층 더 강화해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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