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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태문 사장, “연내 2억대 기기에 갤럭시 AI기능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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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태문 사장, “연내 2억대 기기에 갤럭시 AI기능 탑재”
  • 송혜림 기자 shl@csnews.co.kr
  • 승인 2024.07.11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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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억대의 갤럭시 기기에서 갤럭시 AI를 16개 언어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 노태문 MX 사업부장(사장)은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 루부르 박물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열고 갤럭시 Z플립·폴드6 시리즈를 대중에 소개했다.
 
노 사장은 "삶을 향상시키는 혁신은 모두에게 열려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전 세계 더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삼성은 갤럭시 Z폴드6·플립6의 판매 목표량은 지난해 출시 제품 대비 1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 사장은 "우리가 S24를 출시할 때도 전작 대비 10%, 두 자릿수 이상 성장을 목표로 했고, 지금까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신작은) 많은 고객이 요청한 카메라·배터리 성능, 내구성 강화 등 어느 한 부분도 소홀히 하지 않고 준비했다"면서 "세계 시장에서 좋은 성과가 있을 걸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노태문 MX 사업부장
▲삼성전자 노태문 MX 사업부장
또, 노 사장은 이날 갤럭시 AI 유료화 전환 가능성도 내비쳤다. 노 사장은 "S24를 출시할 때도 2025년 말까지는 모든 AI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했다"며 "2026년부터는 2025년까지의 소비자 요구 사항, 산업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좋을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사장은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의 폴더블 폰 탑재시기에 대해선 "수년 전부터 파트너사들과 차기 모델 등을 함께 논의하고 있으니 그런 것들을 다 감안해서 최적의 솔루션을 선택하고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 사장은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버즈3의 디자인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노 사장은 "여러 형태 중에서 착용감, 최상의 음질, 여러 사용성 등을 감안했을 때 이번 디자인이 최적이라 판단했다. 많은 소비자 데이터를 분석해서 나온 것이라 이번 디자인을 원형으로 계속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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