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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태 하루 종일 밀착 관리"...삼성전자, '갤럭시 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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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태 하루 종일 밀착 관리"...삼성전자, '갤럭시 링' 공개
  • 송혜림 기자 shl@csnews.co.kr
  • 승인 2024.07.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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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헬스케어 웨어러블 전자제품 ‘갤럭시 링’을 선보였다.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하루 종일 밀착 관리할 수 있는 반지 모양의 초소형 콤펙터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를 개최하고 혁신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갤럭시 링을 공개했다. 색상은 티타늄 블랙·실버·골드 3가지다. 총 9개 사이즈로 출시되며 가격은 49만9400원이다.
 


갤럭시 링의 형태는 일반 반지와 다르지 않다. 사이즈에 따라 무게는 2.3g~3g으로 가벼운 편이다. 메모리는 8MB 한 가지 모델을 제공한다. 배터리는 최대 7일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긁힘 방지를 위해 티타늄 5등급 소재를 사용해했다. 또한, 10ATM 방수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설거지를 하거나 손을 씻을 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링은 건강 관리에서 중요한 ‘수면’에 초점을 맞췄다. 더욱 고도화된 수면 분석과 강력해진 수면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수면을 이해하고 수면 습관을 개선하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매일 아침 기상 후, 전날 밤의 수면 점수와 다양한 건강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수면 분석 기능은 ▲ 수면 중 움직임 ▲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Sleep latency) ▲ 수면 중 심박수와 호흡수 등 수면의 질을 상세하게 제공한다.

수면과 활동, 수면 중 심박수 및 심박 변이도(Sleep Heart Rate Variability)를 바탕으로 산출되는 ‘에너지 점수’는 사용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변화되는 점수를 매일 제공한다. 건강이 일상에 미치는 신체적, 정신적 영향을 이해하고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웰니스 팁(Wellness Tips)’은 사용자의 종합 건강 데이터와 사전에 설정한 관심 분야를 기반으로, 건강 전반에 대한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갤럭시 링은 ▲사용자의 심박 수가 높거나 낮을 때 즉각 알려주는 ‘심박수 알림(Heart Rate Alert)’ 기능 ▲사용자가 걷거나 달리기를 하면 자동으로 운동 진행 상황을 측정하는 ‘자동 운동 감지(Auto Workout Detection)’ 기능 ▲사용자가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을 때 목표 달성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는 '활동 안 한 시간 알림(Inactive Alert)' 기능 등을 제공한다.

갤럭시 링은 다양한 건강 지표를 별도의 구독료 없이 제공한다. 또, '갤럭시 AI'를 통해 누적 기록된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다. 링을 통해 측정된 모든 건강 정보와 인사이트는 '삼성 헬스(Samsung Health)'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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