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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집중 호우 총력 대응 당부...16일 밤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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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집중 호우 총력 대응 당부...16일 밤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4.07.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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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집중 호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경기도가 16일 밤 9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 기상청이 17일 새벽부터 부천 등 도내 12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할 예정에 따른 조치다.

김 지사는 16일 오후 집중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과 관련 부서에 적극 대응을 당부하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

기상 예보를 넘어서는 극한 호우 발생이 빈번한 것을 고려해 부단체장 중심으로 경찰, 소방과 공조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것을 골자로 한다.

또 산사태, 반지하주택 침수우려지역에 대해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 발생(우려) 시 선제적 통제·대피를 지시했다. 재난문자·방송, 옥외전광판, 마을방송 등 가용 매체를 활용해 강수 집중 시간대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 국민행동요령 및 주의사항 안내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 지사는 북한과 경기 북부지역에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접경 지역, 임진강 주변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도는 이날 오후 2시 40분 김성중 행정1부지사가 주재하는 도-시군 부단체장 긴급회의를 열고 시군별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앞서 도는 장마 전선 북상에 대비해 장마 전선이 일시적으로 남하한 지난 10일부터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축대·옹벽, 하천, 대형 공사장 등 취약 지역에 대한 일제 점검을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대응 체계를 가동해 도내 호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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