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도입된 절세계좌인 ISA는 한 계좌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운용할 수 있고 일정기간 경과 후 세제혜택이 부여되는 장점이 있다. 연 2000만 원 및 5년간 누적 최대 1억 원 한도로 납입이 가능하다.
삼성증권의 중개형 ISA 업계 전체 점유율은 잔고 기준 21%, 계좌 기준 24%에 달한다.

삼성증권은 중개형 ISA 가입고객을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동안 중개형 ISA 신규가입 고객 수와 유입자금이 지난해 전체 가입자 수와 유입자금을 넘어섰을 정도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재테크에 관심이 높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계좌를 많이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중개형 ISA 가입 고객들은 국내주식 46%, 해외주식ETF 26%, 국내주식ETF 6% 등으로 투자자금의 79%를 주식형 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주식ETF 및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들의 투자 비중이 높아, 중개형ISA 계좌를 통한 절세혜택을 활용하려는투자자들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중개형 ISA 도입 이후 많은 투자자들이 계좌를 개설하고 자산을 운용 중이다"라며, "관련 리워드 이벤트 등을 통해 세제혜택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자산을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중개형 ISA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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