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은 이번 간담회에서 서 회장이 태국 대표단과 양국의 금융투자 산업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1974년 설립된 태국거래소는 현재 시가총액 약 4630억 달러(639조 원)로 ASEAN에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 이어 규모가 세 번째로 큰 시장이다.
태국거래소는 2014년 금융투자협회와 교육협력 MOU를 체결한 뒤, 거래소 이사장을 포함한 연수단이 협회 교육원을 방문해 체험한 바 있다.
태국거래소 대표단은 태국 정부의 청정에너지 관련 기업 상장 활성화 및 증권시장 안정화 조치에 따른 초단타 매매와 공매도 제한 강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자본시장에서의 자율규제 역할과 협회의 시장 지원 활동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배웠다.
서 회장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한-태국 간 자본시장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회원사들이 태국 진출 시 태국거래소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하여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