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은 탁구, 스포츠클라이밍, 브레이킹, 핸드볼, 유도 등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5개 종목 국가대표팀에게 지난 6월 사전 격려금을 전달한 바 있다. 현재 신한금융은 이들을 포함해 총 8개 종목 국가대표팀을 후원 중이다.

이 날 열린 행사에는 탁구 국가대표팀 신유빈, 전지희 선수와 유도 국가대표팀 김민종, 김지수, 김하윤, 이준환, 허미미 선수가 참석해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 올림픽 탁구 종목에서 메달 2개를 획득한 신유빈 선수는 14세였던 지난 2018년부터, 유도에서 메달 2개를 획득한 재일교포 허미미 선수 역시 신한금융 자체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루키 스폰서십'을 통해 지원을 받고 간판 선수로 성장한 바 있다.
신한금융은 이번 올림픽부터 후원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메달 색과 상관없이 개인전(복식 포함)은 선수 1인 당 1000만 원, 3인 이상 단체전은 팀당 2000만 원, 단체 종목은 팀당 5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자체 올림픽 포상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보다 체계적인 스포츠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그동안 고된 훈련을 견뎌낸 선수단의 노력 자체만으로 국민들에게 충분한 감동을 줄 것"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세계를 향한 여정을 열띤 응원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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